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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요세탁기와 함께 사용하는 빨래건조기. 영미권에서는 상식이자 생필품 수준으로 사용하지만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는 다소 낯선 편이었다. 바로 옆 일본에서도 빨래 건조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많다. 그러나 2017년 들어 미세먼지와 베란다 확장형 아파트 증가, 누진세 대폭 완화[1] 등으로 국내 시장이 급격히 커졌다. LG전자의 히트펌프식 전기건조기가 히트하면서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됐고, 삼성전자가 후발주자로 나섰다. 그 이전에는 주로 군대나 빨래방, 기숙사 등에서 자주 볼 수 있었다. 드럼세탁기의 경우 아예 건조 기능이 내장된 모델도 있지만 2020년 현재 주력으로는 잘 나오지 않는다. 전기세가 건조기에 비해 많이 나온다는 단점으로 점차 사용하는 사람이 줄어드는 추세다. 조작 방법은 세탁기보다 훨씬 단순해 시간을 수동으로 조절하거나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다. 단점이라면 전기세에 부담이 다소 있다는 점. 누진세 때문에 전기를 많이 쓸 수 없는 대한민국에서는 영미권처럼 대중화되지 않은 제품이다. 빨랫대나 빨랫줄을 설치한 후 이곳에 빨래를 널어 자연 건조하는 경우가 많다. 건조기를 사용할 필요가 있는 경우는, 전기식이 아니라 가스식이나 히트 펌프식을 설치한다. 그리고 세탁기에 내장된 건조 기능은 필터가 불충분하거나 먼지가 많이 쌓이는 단점도 존재한다. 국내에는 크게 가스식과 전기식 제품이 알려져 있지만 가스식의 경우 열풍의 강도가 강해 건조 효율성이 높고 가스비가 저렴한 국내 특성상 에너지 효율 면에서 다소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열풍의 강도 때문에 원단 손상에 대한 우려가 있는 편이고, 가스관과 연통을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설치가 불가능한 가정이 생겨 설치비가 상대적으로 많이 든다는 것이 단점이다. 전기식은 전원 코드만 연결해 바로 제품 구동이 가능하며, 그 편리성 때문에 최근 더욱 선호되는 추세다. 전기식은 말 그대로 건조기를 구동하는 전원에 대한 문제로, 전기식 중에서도 히팅 방식에 따라 히터 건조와 히트 펌프 건조 방식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또 습기 배출 방식에 따라 다시 에어벤트와 콘덴싱 방식으로 나뉜다. 2.건조방식 1.개요세탁기와 함께 사용하는 빨래건조기. 영미권에서는 상식이자 생필품 수준으로 사용하지만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는 다소 낯선 편이었다. 바로 옆 일본에서도 빨래 건조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많다. 그러나 2017년 들어 미세먼지와 베란다 확장형 아파트 증가, 누진세 대폭 완화[1] 등으로 국내 시장이 급격히 커졌다. LG전자의 히트펌프식 전기건조기가 히트하면서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됐고, 삼성전자가 후발주자로 나섰다. 그 이전에는 주로 군대나 빨래방, 기숙사 등에서 자주 볼 수 있었다. 드럼세탁기의 경우 아예 건조 기능이 내장된 모델도 있지만 2020년 현재 주력으로는 잘 나오지 않는다. 전기세가 건조기에 비해 많이 나온다는 단점으로 점차 사용하는 사람이 줄어드는 추세다. 조작 방법은 세탁기보다 훨씬 단순해 시간을 수동으로 조절하거나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다. 단점이라면 전기세에 부담이 다소 있다는 점. 누진세 때문에 전기를 많이 쓸 수 없는 대한민국에서는 영미권처럼 대중화되지 않은 제품이다. 빨랫대나 빨랫줄을 설치한 후 이곳에 빨래를 널어 자연 건조하는 경우가 많다. 건조기를 사용할 필요가 있는 경우는, 전기식이 아니라 가스식이나 히트 펌프식을 설치한다. 그리고 세탁기에 내장된 건조 기능은 필터가 불충분하거나 먼지가 많이 쌓이는 단점도 존재한다. 국내에는 크게 가스식과 전기식 제품이 알려져 있지만 가스식의 경우 열풍의 강도가 강해 건조 효율성이 높고 가스비가 저렴한 국내 특성상 에너지 효율 면에서 다소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열풍의 강도 때문에 원단 손상에 대한 우려가 있는 편이고, 가스관과 연통을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설치가 불가능한 가정이 생겨 설치비가 상대적으로 많이 든다는 것이 단점이다. 전기식은 전원 코드만 연결해 바로 제품 구동이 가능하며, 그 편리성 때문에 최근 더욱 선호되는 추세다. 전기식은 말 그대로 건조기를 구동하는 전원에 대한 문제로, 전기식 중에서도 히팅 방식에 따라 히터 건조와 히트 펌프 건조 방식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또 습기 배출 방식에 따라 다시 에어벤트와 콘덴싱 방식으로 나뉜다. 2.건조방식
전기식 건조기는 히터 방식과 히트 펌프 방식으로 나뉜다. 전기식 건조기는 히터 방식과 히트 펌프 방식으로 나뉜다.
히터 건조가스나 전기를 이용한 히터가 공기를 가열해(약 70도) 열풍팬이 건조기 내부로 뜨거운 공기를 순환시키면서 건조하는 방식이다. 히트펌프 건조 일명 저온제습 건조방식이라 불리며, 건조기 외부의 열을 건조기 내부로 이동시켜 건조하는 방식이다. 바람의 온도가 히터식보다 낮다(약 50도). 온도가 낮아 옷감 손상이 적고 전력 사용량이 히터식의 3분의 1 수준으로 적게 든다. 대신 히터식 건조기보다 가격이 비싸다. 3. 습기배출방식 히터 건조가스나 전기를 이용한 히터가 공기를 가열해(약 70도) 열풍팬이 건조기 내부로 뜨거운 공기를 순환시키면서 건조하는 방식이다. 히트펌프 건조 일명 저온제습 건조방식이라 불리며, 건조기 외부의 열을 건조기 내부로 이동시켜 건조하는 방식이다. 바람의 온도가 히터식보다 낮다(약 50도). 온도가 낮아 옷감 손상이 적고 전력 사용량이 히터식의 3분의 1 수준으로 적게 든다. 대신 히터식 건조기보다 가격이 비싸다. 3. 습기배출방식
에어벤트 방식, 말 그대로 에어(Air:공기)+벤트(Vent:환기)의 합성어로 공기를 환기하듯 외부로 배출하는 방식이다. 습기 배출을 위한 별도의 연통을 이용하고 원활한 습기 배출을 위해 환기가 용이한 베란다나 다용도실 등의 환경에 설치가 적합한 방식이다. 콘덴싱 방식의 습한 공기가 외부로 바로 배출되지 않고 제습기처럼 내부에 장착된 냉매 등의 콘덴싱 매개체와 만나 물이 액화돼 쌓이는 방식이다. 별도로 연통을 설치하지 않아도 돼 사용 환경에 제약이 적은 편이지만 제품 가동 후 고인 물을 비우거나 배수관을 연결해야 한다. 4. 국내 판매 브랜드 에어벤트 방식, 말 그대로 에어(Air:공기)+벤트(Vent:환기)의 합성어로 공기를 환기하듯 외부로 배출하는 방식이다. 습기 배출을 위한 별도의 연통을 이용하고 원활한 습기 배출을 위해 환기가 용이한 베란다나 다용도실 등의 환경에 설치가 적합한 방식이다. 콘덴싱 방식의 습한 공기가 외부로 바로 배출되지 않고 제습기처럼 내부에 장착된 냉매 등의 콘덴싱 매개체와 만나 물이 액화돼 쌓이는 방식이다. 별도로 연통을 설치하지 않아도 돼 사용 환경에 제약이 적은 편이지만 제품 가동 후 고인 물을 비우거나 배수관을 연결해야 한다. 4. 국내 판매 브랜드
LG전자 트롬 RH17VT건조기 LG전자 트롬 RH17VT건조기
LG 트론 : 전기식, 듀얼인버터 히트펌프 콘덴싱방식 LG 트론 : 전기식, 듀얼인버터 히트펌프 콘덴싱방식
삼성전자 그란데 AI DV16T8740BW 건조기 삼성전자 그란데 AI DV16T8740BW 건조기
삼성 그란데 : 전기식, 히트펌프 콘덴싱방식 삼성 그란데 : 전기식, 히트펌프 콘덴싱방식
린나이 RDT-62-RK-W 건조기 린나이 RDT-62-RK-W 건조기
린나이 : 가스식, 에어벤트 방식 (가스방식 제품군 거의 독점 중인 브랜드) 린나이 : 가스식, 에어벤트 방식 (가스방식 제품군 거의 독점 중인 브랜드)
SK매직 WDR-HM10B 건조기 SK매직 WDR-HM10B 건조기
SK매직 : 전기식, 에어벤트 방식 (중국OEM방식, 렌탈시장 확대에 따른 판매전략) SK매직 : 전기식, 에어벤트 방식 (중국OEM방식, 렌탈시장 확대에 따른 판매전략)
화이트나이트 89A 건조기 화이트나이트 89A 건조기
화이트 나이트: 전기식, 에어벤트 방식 (세탁제품의 명가 제트기의 중저가 건조기 제품군) 화이트 나이트: 전기식, 에어벤트 방식 (세탁제품의 명가 제트기의 중저가 건조기 제품군)
릴리 핸슨 전기식 빨래건조기 릴리 핸슨 전기식 빨래건조기
릴리 핸슨: 전기식, 에어벤트 방식 (직관적인 구동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건조기 전문 브랜드) 릴리 핸슨: 전기식, 에어벤트 방식 (직관적인 구동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건조기 전문 브랜드)
히츠 HD-400GE 건조기 히츠 HD-400GE 건조기
히츠 : 전기식, 에어벤트 방식 (오랜 업력의 중저가 전문 라인업 보유) 히츠 : 전기식, 에어벤트 방식 (오랜 업력의 중저가 전문 라인업 보유)
미디어 MD-H3TW 건조기 미디어 MD-H3TW 건조기
미디어 : 전기식, 에어벤트 방식 (대륙을 대표하는 가전 브랜드, 주로 중저가 라인업 운영) 미디어 : 전기식, 에어벤트 방식 (대륙을 대표하는 가전 브랜드, 주로 중저가 라인업 운영)
블롬베르크 마름모 DHP24412WA 건조기 브롬베르크 마름모 DHP24412WA 건조기
블롬베르크 : 전기식, 히트펌프방식(일명 김수현) 건조기’로 마케팅 중인 프리미엄 브랜드) 블롬베르크 : 전기식, 히트펌프방식(일명 김수현) 건조기’로 마케팅 중인 프리미엄 브랜드)
위니아 전자 클라쎄 DWR-10MCLCH 건조기 위니아 전자 클라쎄 DWR-10MCLCH 건조기
클라쎄 : 전기식, 히트펌프방식 (대유위니아(구 동부대우전자) 백색가전브랜드) 클라쎄 : 전기식, 히트펌프방식 (대유위니아(구 동부대우전자) 백색가전브랜드)
캐리어 클라우드 KDRC-C100LRPS 건조기 캐리어 클라우드 KDRC-C100LRPS 건조기
클라우드: 전기식, 히트 펌프 방식(통신사에서 신규로 진입한 브랜드) 클라우드: 전기식, 히트 펌프 방식(통신사에서 신규로 진입한 브랜드)
매직쉐프 의류건조기 MED-JH9W 매직쉐프 의류건조기 MED-JH9W
매직쉐프: 전기식, 에어벤트 방식 (원래 주방용품 수입사, 요즘 중저가 제품군 진입) 매직쉐프: 전기식, 에어벤트 방식 (원래 주방용품 수입사, 요즘 중저가 제품군 진입)
위닉스 텀블 HGXH160-KSK 건조기 위닉스 텀블 HGXH160-KSK 건조기
위닉스 : 전기식, 히트펌프 방식(일렉트로룩스 산하 독일 AEG와 공동개발, ‘박보검’ 모델로 기용해 프리미엄 제품으로 마케팅) 위닉스 : 전기식, 히트펌프 방식(일렉트로룩스 산하 독일 AEG와 공동개발, ‘박보검’ 모델로 기용해 프리미엄 제품으로 마케팅)
아남 의류건조기 8kg형 콘덴서 방식 ANAME-80K 아남 의류건조기 8kg형 콘덴서 방식 ANAME-80K
아남 : 전기(히터)식, 콘덴싱 방식(저온 건조 기능도 제공한다. 모델은 8kg짜리 2개 모델뿐이다) 아남 : 전기(히터)식, 콘덴싱 방식(저온 건조 기능도 제공한다. 모델은 8kg짜리 2개 모델뿐이다)
밀레 TCG620 밀레 TCG620
밀레 : 전기식, 히트펌프방식(독일 밀레브랜드) 밀레 : 전기식, 히트펌프방식(독일 밀레브랜드)
샤오미 샤오랑 스마트 건조기 HD-YWHL01 샤오미 샤오랑 스마트 건조기 HD-YWHL01
샤오미 샤오미
한경희생활과학 GYJ50-98E-HW1 건조기 한경희생활과학 GYJ50-98E-HW1 건조기
그 밖의 기존 건조기는 기본적으로 열을 사용해 수분을 증발시키는 원리다. 다만 열원으로 전기를 쓰느냐 가스를 쓰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그런데 열을 사용하지 않고 초음파를 이용한 건조기가 개발됐다. 미국 테네시주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 연구진이 개발한 것으로 고주파 진동으로 빨래를 흔들어 물을 떨어뜨려 빨래를 건조시킨다는 원리다. 기존 건조기보다 에너지 효율이 5배 이상 높아 단 30분 만에 많은 양의 옷을 건조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현재는 시제품 단계로 상용화까지는 최소 2년 이상 걸릴 예정이다. 대우전자에서도 전자레인지 전자파를 이용한 건조기와 초음파를 이용한 건조기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단지, 특허 등록의 유무는 확인되지 않고, 제품화도 되어 있지 않다. 지난 2016년 10만대 규모에 불과했던 시장 규모가 가파른 성장세를 그리며 2년 만인 2018년에는 100만대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먼지 필터에 많은 먼지가 포집되지만 상당 부분은 옷감에서 벗어난 섬유 조각이다. 예를 들어 청바지를 건조기에 돌려보면 푸른 먼지가 모이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밖의 기존 건조기는 기본적으로 열을 사용해 수분을 증발시키는 원리다. 다만 열원으로 전기를 쓰느냐 가스를 쓰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그런데 열을 사용하지 않고 초음파를 이용한 건조기가 개발됐다. 미국 테네시주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 연구진이 개발한 것으로 고주파 진동으로 빨래를 흔들어 물을 떨어뜨려 빨래를 건조시킨다는 원리다. 기존 건조기보다 에너지 효율이 5배 이상 높아 단 30분 만에 많은 양의 옷을 건조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현재는 시제품 단계로 상용화까지는 최소 2년 이상 걸릴 예정이다. 대우전자에서도 전자레인지 전자파를 이용한 건조기와 초음파를 이용한 건조기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단지, 특허 등록의 유무는 확인되지 않고, 제품화도 되어 있지 않다. 지난 2016년 10만대 규모에 불과했던 시장 규모가 가파른 성장세를 그리며 2년 만인 2018년에는 100만대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먼지 필터에 많은 먼지가 포집되지만 상당 부분은 옷감에서 벗어난 섬유 조각이다. 예를 들어 청바지를 건조기에 돌려보면 푸른 먼지가 모이는 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