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출연자 평점 단역관객수 정보 한국전쟁 실화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로 시작된 전쟁의 한국의 뼈아픈 역사를 개개인의 애환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강제규 감독의 연출, 2004년 개봉한 작품 ‘태극기 휘날리며’는 당시 한국영화에서 최고 수준이라는 특수효과를 보여준 작품입니다.

장·동건과 원화·병을 주연에 처음 이…은주, 공·현진, 안·길강, 박·길수 조·원희, 조·윤희 등의 조연과 최·박민식 김·수로, 정·두 폰, 정·호빙, 김·헤곤, 박·돈 병 등의 우정 출연, 그 다른 단역들이 출연진으로 대거 참가했습니다.엔딩 크레딧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북한군의 하 전사(일반 사병)로 출연한 가수, 조·성모도 엑스트라로 나오며 순식간에 지나가거나 가수 김·재정도 엑스트라로 참여했습니다.NAVER/Daum, 9.2/9.1의 높은 평점을 받고 전쟁 장면을 미화하지 않고 현실적으로 묘사하면서 11,746,135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1천 만 영화로 기록되었습니다.

평화롭게 온 1950년 6월 서울 거리에서 학교를 마친 이진석(원빈)은 이진태(장동건)를 만나면 장난을 치며 뛰어다닙니다. 오빠인 이진태는 구두를 닦으며 동생을 공부시키고 있으며 언젠가는 구두 가게를 직접 운영할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태는 집안의 희망, 공부 잘하는 동생에게 만년필을 한 자루 선물했고, 진태 형제의 어머니는 시장에서 진태의 약혼녀 영신(이은주)과 함께 국수집을 운영했습니다. 오늘도 가족과의 소소한 일상에 행복하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다음날 북한의 갑작스러운 남침으로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납니다.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한시가 급히 짐을 싸서 대피했고, 진태 가족은 잠시 후 대구까지 내려왔지만 피난 행렬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때 18세부터 30세까지 징집을 하고 있는 헌병들이 다가와 진석을 데려가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진태는 기차 안으로 진석을 찾아 나섭니다. 한바탕 군인들과 몸싸움을 벌였고, 진태 역시 징집 대상임이 발각되어 함께 끌려갑니다.

순식간에 사랑하는 가족과 헤어지게 된 진태는 동생을 돌보기 위해 같은 부대에 있다며 소대원과 인사를 나누며 허기를 채우고 북한군의 공격에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평소 심장이 좋지 않았던 진석이가 가슴을 움켜쥐고 쓰러지고, 보다 못한 진태가 대대장에게 동생을 빼달라고 부탁합니다.

대대장은 하나의 선례를 만들어 거래를 제안했고, 다음날 진태는 적을 견제하기 위한 지뢰 매설 작업에 자진 투입됩니다. 그곳에는 북한군이 매복해 있었고, 소대원들이 하나둘 죽어가는 동안 진태는 미친 듯이 적을 죽이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며칠의 시간이 흘러 북한군은 국군을 고립시킨 채 굶어 죽게 하는 작전이고, 불안해진 국군 진영에는 내부 분열까지 일어납니다. 진태는 이대로 시들어버릴 수 없다며 선제공격할 것을 대대에 제안하고 포위망을 뚫고 총공세를 펼칩니다. 육탄전 도중 진태는 주위를 둘러보다 끝없이 공격을 퍼붓고 있는 벙커 안의 기관총을 발견하고 벙커 안으로 침입해 결국 지휘관까지 해치웠고, 이 전투는 진태의 활약으로 승리하게 됩니다.

진석은 훈장을 받고 동생을 집에 보내려는 형이 혹시 다치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습니다. 어젯밤 승리에 이어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했다는 소식까지 들려오면서 이제 이 전쟁의 양상까지 바뀌게 됩니다. 진태는 영웅이 되어 분대장으로 승격되고, 진석은 그런 형이 점차 낯설게 느껴집니다. 오빠의 노력은 고맙지만, 그저 옛날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뿐이었어요.

1950년 10월, 어느새 국군은 평양까지 도달하여 저항하는 북한군을 공격하여 북쪽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평양 전투에서 다시 한 번 진태의 활약으로 적을 격퇴하고 그곳에서 북한군 대령(대령)을 생포합니다. 훈장에 눈이 멀어 소대원의 죽음을 외면하는 진태에게 진석은 감사하기보다는 원망스러웠습니다.

패전과 함께 퇴각한 북한군은 마을 민간인까지 학살하고 그 시체에 폭약을 숨겨 함정까지 파냈습니다. 잔혹하게 전우를 잃은 국군은 이제 사명감이 아닌 타오르는 분노로 북한군을 소탕하게 되지만 항복하는 북한군을 망설임 없이 그 자리에서 처형시키고 맙니다.

압록강까지 오른 국군은 통일을 눈앞에 두게 되고 진태는 대령의 생포공으로 최고 등급의 무공훈장을 받게 됩니다. 대대장의 제안을 완성한 진태는 진석을 집으로 돌려보낼 수 있다는 바람으로 설득하지만 진석은 수많은 희생으로 얻은 훈장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제대하고 싶지 않다고 거절합니다.

그런데 북한을 지원하게 된 중공군이 수없이 많은 병력으로 국군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이 틈을 타 북한군 포로들이 일어서고 진태는 무차별 사격을 하며 모두 사살합니다. 압도적인 중국군 병력 앞에 어느새 국군은 서울까지 밀려났지만 진태는 다시 한 번 진석의 제대를 대대장에게 건의하고 걱정하지 말라고 합니다.

진석은 그 사이 그 기쁜 소식을 듣지 못한 채 어머니를 만나러 탈주하고 맙니다. 집에 있던 영신을 만나는데 한 청년들이 나타나 영신을 잡아갑니다. 이들 청년들은 공산주의자를 찾아내 처단하는 방첩단으로, 625전쟁 남침으로 서울을 장악한 북한군이 보도연맹 가입 명목으로 준 보리쌀을 받은 영신을 공산주의자로 본 것이었습니다.

진태 형제는 붙잡힌 포로들이 도망치는 틈을 타 맞서 보지만 총살을 당한 영신이 쓰러지게 되고 영신의 시신은 짐처럼 버려집니다. 어느새 진태의 대대장은 변해버리고 전임 대대장과의 약속을 얘기했지만 바뀐 대대장은 모른 척합니다. 다시 북한군이 공격해오자 탈영병으로 창고에 갇혀 있는 진석을 풀어주라고 했는데 전부 소각하라고 명령을 내립니다.진석이 포로들과 함께 갇혀 있던 창고는 곧 소각되어 불에 탄 창고 안을 둘러봅니다. 앙상한 유골 앞에 진석의 만년필이 놓여 있는 것을 보고 제정신이 아닌 진석은 퇴각 중이던 대대장을 쫓아가 돌로 머리를 쳐 잔인하게 죽여버립니다. 당시 불길에서 살아남은 진석은 국군병원에 있었고 몇 달 뒤에는 의병 제대를 합니다.태극무공훈장까지 받은 진태가 무패를 자랑하는 북한군 정예군 깃발부대장을 한다는 소식을 들은 진석은 전우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다시 고지전 전선으로 향합니다. 형이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가 반송돼 진석이를 보게 됐는데 그제서야 형의 진심을 알게 된 것입니다. 북한군에 투항하여 형과 무선으로 연결해 보지만 죽은 줄 알았던 진태는 동생은 사망했다며 만나주지 않습니다.보안대로 향하던 중 미군의 전투기 폭격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국군의 공격이 시작되고, 진석은 이 와중에 형을 찾아다닙니다. 육탄전이 시작되면 자연스럽게 다시 국군부대에 가담하여 전투를 벌이게 되고, 잠시 후 진태가 이끄는 북한군 최정예 수색대인 붉은 깃발 부대가 나타납니다.선봉장 진태가 진석의 눈에 들어와 광기 어린 눈으로 소리를 지를 뿐 진석을 알아볼 수 없습니다. 국군이 자꾸 밀리자 진석은 진태를 기절시켜 데려가고 뒤늦게 정신을 차린 진태는 투항하고 돌아갈 것을 약속하며 북한군이 오기 전에 도망치라고 합니다. 진석이 떠나자 진태는 추격하던 북한군을 기관총으로 모두 쓸어버리고 안전해진 진석을 확인하며 그 자리에서 눈을 감습니다.대한민국 역대 최고이자 최초의 블록버스터급 전쟁영화로 1,100만이라는 흥행성적과 비평까지 큰 성공을 거둔 ‘태극기 휘날리며’는 전쟁기념관에 있는 형제의 상을 모티브로 만든 작품입니다. 어느 정도의 실화를 곁들여 한국전쟁 당시 실제 형제였던 박규철 소위와 박영철 하사는 전쟁터에서 적으로 마주치자 북한군이었던 동생이 국군으로 망명했다는 것입니다.